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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평온의 숲 가족형 수목장 추가 조성[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는 화장문화의 폭 넓은 선택권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지난 15일 용인 평온의 숲 자연장지 내 추모목(반송 소나무)을 식재해 가족형 수목장 132기를 추가 조성했다고 전했다. 사업비 1억 2천여만 원이 투입된 이번 가족형 수목장은 768㎡의 부지에 총528구(1기당 4구)를 안장할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이 지역은 점토질 토양으로,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불량토사 70cm를 제거한 후 양질의 토사로 교체하고 맹암거와 집수정을 설치해 배수불량에 따른 문제점을 사전 제거했다. 공사는 식재된 수목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 후 조성 원가 등을 반영한 사용료를 산정해 내년 하반기 중 해당 수목장을 분양할 예정이라 전했다. 용인 평온의 숲 관계자는“가족형 수목장 추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안장 방법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앞으로도 자연 친화적인 선진장례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에 개장한 용인 평온의 숲 내 자연장지 중 가족 4위형 수목장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지난 2019년 조기에 만장됐고, 이에 공사는 시민 수요에 부응하고자 수목장을 추가 조성했다. 조기 만장의 이유로는 화장 문화 확산에 따른 자연장 선호도의 증가와 합리적인 가격 책정 및 수준 높은 책임관리 때문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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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의원 대표발의 '조례안'본회의 통과[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비례대표/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공영장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를 위한 공영장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예우와 존엄성을 유지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공영장례 지원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 ▲공영장례 지원 업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장례 관련 기관 등과 협력체계 구축 ▲공영장례 지원 대상은 연고자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시신 인수를 거부·기피하는 경우 등 ▲수의, 관 등 장례용품 또는 그에 상응하는 비용 등 공영장례 지원은 현금 지원을 원칙으로 함 등이다. 이윤미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장례용품 및 추모의식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지원하되 화장문화장려를 위해 매장 비용은 지원하지 않도록 함으로써 무연고자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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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평온의숲, 화장로 시설교체를 통한 현대화사업 추진[광교저널 경기.용인/유현희 기자]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관리하는 장사시설, 용인평온의숲은 증가하는 화장수요에 대한 효과적 대응과 화장로 시설개선을 통한 효율제고를 위해 7월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화장로 노후설비교체공사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공사에 따르면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평온의숲은 화장 시 발생되는 고열 및 가스로 인해 파손된 화장로 내의 내화벽돌 및 대차, 그리고 여과집진시설 등 노후된 시설을 보수하기위해 총 사업비 35억여원을 들여 화장로 총11기에 대한 설비교체를 예정 중이며 현재 1, 2호기에 대한 여과집진기 및 공기압축설비 교체를 진행 중이라 전했다. 특히 상반기 코로나19대유행으로 인해 화장대란 및 장례문화변화에 따른 화장수요 지속적 증가로 기존 노후화장시설 개선을 통한 수요대응이 필요한 시점에서 공사는 시민들의 일정에 차질이 가지 않도록 화장서비스 중단 없이 교체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화장로 노후설비 교체가 완료되면 화장로 증회운영 및 수골시간 단축,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감소, 백연설비 철거에 따른 운영비 감소 등 화장장 운영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설비 교체 기간에도 지속적인 화장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공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나머지 9기의 교체도 차질 없이 수행할 것”이라며 “23년도에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시설 외에 화장로 1기 추가설치 및 수골실 10실을 증설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하면 향후 경기남부권 화장문화를 선도하는 시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